(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세진여객·세진교통봉사대가 최근 기장군청에서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겨울용 극세사 이불 47채(270만 원 상당)를 기장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허춘자 기장군자원봉사센터장, 한혜경 사무국장, 김문수 세진여객 정관영업소 소장, 김재우 세진교통봉사대 대장, 김양일 세진여객 노조부지부장, 이동국 세진교통봉사대 총무가 함께 참석했다.
부산 '시내버스 회사인 세진여객과 이 회사 승무원들로 구성된 세진교통봉사대'는 평소 승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안전운전과 친절을 생활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소외계층 및 교통약자 돕기 △이웃사랑 나눔 사회공헌 활동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 △찿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우 세진교통봉사대 대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 이불을 마련했다"며 "나눔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효중 세진여객 대표이사는 이번 이웃사랑 나눔에는 승무원들이 솔선수범 참여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과 좋은 세상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사원들의 뜻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버스 이용 승객들이 안전한 행복 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진교통봉사대는 매년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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