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크루즈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 주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킹의 장 마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는 최근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부산 국제 크루즈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크루즈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립한국해양대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 부산 동구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후원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된 정부, 유관기관, 크루즈 산업체, 학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1에서는 스타드림 크루즈 ‘마이클 고(Michael GOH)’ 대표이사가, △세션 2에서는 일본항만연구재단 '다나카 사부로(Tanaka Saburo)'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은 세 번째 세션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황진회' 연구위원이 나섰다.
각 세션 발표자들은 크루즈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 그리고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 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한민국 크루즈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정립하며,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허브 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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