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동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나종대)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인조잔디와 스텐드를 새롭게 단장한 모교 운동장에서‘2025 군산동고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동문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정을 나누며,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마음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개회식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우민 군산시의장, 김영일 시의원(동문), 박광일 시의원(동문), 김수영 군산동고 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어 열린 2부 체육대회에서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명랑운동회와 여러 게임들이 펼쳐졌으며, 뜨거운 응원 속에 선후배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명랑운동회와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는 참가한 동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종대 총동문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 간 우정과 결속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나종대 총동문회장의 “군산동고는 하나다!!”라는 구호제창과 교가제창으로 마무리를 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군산동고는 작년 7월 ‘자율형 공립고 2.0’사업에 선정되어, 2025학년도부터 앞으로 5년간 ▸지자체·대학·기업과 협약체결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우수한 교사들을 초빙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재정적 지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조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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