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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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점봉동의 한 알루미늄 주조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께 여주시 점봉동의 한 알루미늄 주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6명과 펌프차, 탱크차 등 진화 장비 35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약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8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화재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목격자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공장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약 8천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름걸레의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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