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사발렌카(오른쪽)가 2025년 11월 7일 리야드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아만다 아니시모바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아리나 사발렌카(오른쪽)가 2025년 11월 7일 리야드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아만다 아니시모바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사우디아라비아=국제뉴스) 서지원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7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4위)를 2-1(6-3, 3-6, 6-3)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벨라루스 출신의 4회 메이저 우승자인 사발렌카는 제시카 페굴라(미국·5위)를 2-1(4-6, 6-4, 6-3)로 꺾고 결승에 올라온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6위)와 맞붙는다. 

2021년부터 WTA 파이널 대회에 계속 출전 중인 사발렌카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WTA 파이널스 4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결승에 오른건 이번이 두번째다.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2년 준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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