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웰니스산업협회
사진/한국웰니스산업협회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웰니스 푸드 & 라이프스타일 엑스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3회차를 맞은 본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60개사씩, 총 120여 개의 웰니스 기업이 참여해 3일 동안 베트남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되었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웰니스 상품이 베트남에 소개되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고품질·차별화된 웰니스 제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한국산 웰니스 브랜드’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이 되었다며, 본 전시회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주최 측은 본 행사를 베트남에 현지 지사나 유통 파트너가 없거나 수출을 처음 시작하는 한국 기업에 적합한 행사로, 바이어 매칭에 특화된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행사 전에는 코트라 무역관 주최로 최신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베트남 식품 규제 동향, 해외 진출 전략 등이 공유되는 사전 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약 100여 명의 유통 및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 상담회가 열렸다. 행사 후에는 참가 업체의 우수 제품을 하노이에 위치한 ‘K-웰니스 쇼룸’에 진열해 전시회 기간 동안 만났던 바이어들의 후속 상담 및 샘플 제공 등 사후(포스트쇼) 마케팅을 진행한다.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이우람 부회장은 “본 행사는 한국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의 해외 버전으로, 베트남에 수출을 희망하는 우수 웰니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전시회다”라며 “특히 B2C 상품 판매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해외 전시회의 특성상, 바이어 상담에 특화된 전시회로 진행되었으며, 고부가가치 웰니스 상품의 특수성과 타깃층을 이해하는 양질의 바이어 상담회가 이어졌고, 이를 통해 참가 업체의 실질적인 성과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4회차 행사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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