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활용 먹거리 장터·포토존 등 운영

ⓒ 류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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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황금빛 유자 향기 가득한 '고흥 유자축제'가 6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축제 첫날인 이날 행사장은 유자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이른 시간부터 붐볐다.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 텐트 안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방문객들은 텐트 아래 마련된 식탁에 둘러앉아 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지역 먹거리를 즐겼다.

유자나무와 만개한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행사장 풍경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유자나무 아래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바구니 가득 전시된 햇유자와 대형 유자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만끽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유자향 가득한 낮의 축제뿐 아니라 빛으로 물든 밤의 고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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