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운항 지원, 한국관광객 불만 신속 대응센터 설치 등 유치 노력

천저우시 망산. 사진/원코리아투어그룹
천저우시 망산. 사진/원코리아투어그룹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가 한국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천저우시 한국관광객 유치단(단장 저우하이린 부시장)은 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산수화첩, 천저우에서 만납시다!”라는 주제로 문화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천저우시 문화관광 설명회에는 저우하이린 천저우시인민정부 부시장을 비롯해 차오정케 천저우시 문화관광체육국 국장, 웨니젠쥔 여성현 당위원회 부서기, 웅위안위안 후난성 슈허 국제여행사 사장, 자오동 천전우시 망산 우즈펑 경치구 총경리, 중국주관광서울사무소 소장, 중국남방항공 서울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황준석 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박강섭 서울관광재단 이사장, 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 정하용 한반도평화관광협회 회장,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 회장, 김용진 서울시관광협회 종합여행업위원회 위원장 등 여행업계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의령, 사진/원코리아투어그룹
고의령, 사진/원코리아투어그룹

저우하이린 천저우시 부시장은 “천저우시는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박람회 참가, 여행업계 대표자 초청을 통해 동강호의 아름다움과 망산의 웅장한 운해, 여성 온천의 매력을 체험케 하는 등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 1~9월 천저우시를 방문한 외국관광객 6만8000명 중 한국관광객이 3만명을 차지할 정도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오늘 문화관광 설명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천저우의 관광 매력을 체험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준석 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한국인들이 망산 등 천저우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 매력을 경험하고 서로에게 좋은 인연과 기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간 무비자 정책 등으로 상호 관광 교류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천저우시의 문화관광 설명회가 개최되는 것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독특한 자연경관과 인문학적 관광 매력을 지닌 천저우시의 문화관광 소개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천저우시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일석 원코리아투어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천저우 문화관광 설명회를 계기로 천저우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건강·웰니스 등의 관광 콘텐츠를 한국 여행시장에 널리 알려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천전우시를 방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저우시 관광 소개에서는 난링 산맥 최고봉 군락인 망산 오지봉, 운해 절벽 데크길, 후난성 최대 원시림인 망산산림공원, 단하 지형의 대표작 고의령, 동강호, 구룡수채 유적지, 앙천호 대초원 등 독특한 자연경관과 온천호텔, 역사 테마거리 등이 소개됐다.또한 천저우시 여행코스 등의 소개로 한국 여행사들이 실제 천저우시 여행상품 판매에 나설 수 있는 관광정보를 제공했다.

천저우시는 망산 풍경구, 소동강, 고의령 등 핵심 관광지 외에도 두솔 동굴 내부 탐방, 비천산 유람선 탑승 등의 이색 체험이 가능하고 후난성식 사천요리가 관광객의 입맛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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