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0억원 규모 조성 공공성 회생지원 기금

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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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금융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새도약기금 협약식’이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 주최로 청주시,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 서민금융진흥원 대전·충청지역본부, 충북도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전국상인연합회 충북지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새도약기금’은 정부 재정 4000억원과 금융권 출연금 4400억원 등 총 8400억원 규모로 조성된 공공성 회생지원 기금이다.

7년 이상 장기 연체한 저소득·취약계층 채무자의 채무를 소각하거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상환능력이 없는 경우 채권 소각 ▶일부 상환 가능자의 경우 원금 감면과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사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금융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수행한다.

협약기관들은 금융상담 연계, 제도 홍보, 현장 신청 지원, 재기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장기 연체자의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내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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