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건 적발, 과태료 690만 원 부과

산불예방 활동 모습.(제공=진천군청)
산불예방 활동 모습.(제공=진천군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5년 봄·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고 총 2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태료 부과 금액은 총 690만 원으로 부과 건수는 예년 대비 4배 증가했으며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불법소각은 대부분 영농 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를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 중에 발생하며 한순간의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김성일 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불법소각이 근절되고 주민들의 산불예방 인식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 “앞으로 산불예방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관용 없는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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