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안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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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7시 1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 내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부상자 2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차량이 운행 중 도로 경계석을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다발성 외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 치료가 시급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서는 즉시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에 투입해 환자를 구조정에 태운 뒤, 야간 항해를 통해 격포항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도착 후에는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해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생덕 서장은 “도서 지역은 육상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해상 이송이 생명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24시간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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