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에 실질적 도움”…주민 만족도 높아
포매리 시작으로 5개 마을 순회…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
양양군보건소 “현장 중심 건강관리로 지역사회 건강 격차 해소”

양양군 보건소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포매리 운영 모습  사진=양양군
양양군 보건소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포매리 운영 모습 사진=양양군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양양군보건소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현남면 5개 마을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을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강릉영동대학교 물리치료과·안경광학과와 협력해 물리치료, 근골격계 관리, 시력 검사 등 전문 서비스를 마을회관에서 직접 제공하는 민·관·학 협력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총 5회에 걸쳐 포매리, 동산리, 광진리, 남애3리, 죽정자리 순회 방문하며, 맞춤형 스트레칭과 운동법 지도, 시력 저하 주민 대상 돋보기 제공 등 실질적 건강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첫 회차가 열린 포매리에서는 “병원 가기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마을로 와줘서 편하다”는 주민 반응이 이어졌고, 보건소는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