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가을, 오감을 수확하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슬기로운 산촌생활–머물며 즐기는 영주 수확여행’ 운영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슬기로운 산촌생활–머물며 즐기는 영주 수확여행’ 운영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안빈낙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선비문화와 농촌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머물며 즐기는 영주 수확여행’을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 선비촌 일대를 중심으로 “머물며 즐기는 당일형 수확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주시 관내외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해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소백산 자락의 사과 수확 체험, 선비세상 전통문화 체험, 사과요리 체험 등 영주의 가을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사과농장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소백산 청정 사과를 직접 수확하고, 인근 풍기인삼박물관에서 풍기인삼의 역사와 효능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선비세상으로 이동해 한지뜨기, 한복체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수확한 사과를 활용한 사과청·사과샌드위치 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영주의 자연과 문화, 농촌의 가치를 체험 중심으로 엮은 융복합 프로그램”이라며, “영주의 가을을 만끽하고 힐링하는 ‘영주형 웰니스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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