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대한민국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특별한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연설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흔치 않은 기술력으로 경제 기적을 만들었다”, “자유로운 민주주의가 번창하는 문명국가”라며 한국 사회와 경제를 칭찬했고, “전 세계 국가는 한국을 보고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국 간 실무적 협의 결과를 언급하며 “한국과의 거래는 곧 성사될 것”이며 “양측 모두에게 훌륭한 거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설은 한·미 간 기술·경제 협력 기대감을 재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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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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