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의 꿈·평생의 기록, 디지털로 담다’주제로 창의적 전시 선보여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동필)은 지난 10월 24일(금)부터 3일간 포항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작품전시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했다.
영주선비도서관은 「늘봄의 꿈, 평생의 기록, 디지털로 담다」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성인 수강생의 작품을 디지털 매체와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작품전시관을 선보였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늘봄도서관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이모티콘을 키링, 스티커, 머그컵, 인형 등 다양한 굿즈로 제작해 전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창의적 상상력을 실물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성인 수강생들이 참여한 ‘나도 작가! 전자책 만들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작품을 전자책과 단행본 형태로 출간·전시하여 평생학습의 성과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동필 관장은 “이번 수상은 수강생과 강사, 그리고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낸 공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배움과 창작이 공존하는 평생학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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