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27일 대구 46개 의료기관 대상 전문인력 교육을 진행하고 고령층 결핵 관리 집중, 지역사회 결핵 대응 강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 의료기관의 결핵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영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해 10월 27일 ‘2025년 의료기관 결핵관리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은 대구시 내 46개 의료기관(요양병원 포함)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결핵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결핵은 면역 저하 등의 이유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은 연령과 기저질환 등으로 환자 관리가 어려워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번 교육은 ‘고령층 결핵환자 관리’를 주제로 ▲고령층 결핵 진단과 주요 치료 사례 ▲ 고령층 결핵 검진 ▲ 결핵 역학조사 사례 등을 다루며, 의료기관에서 이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최근 의원급 및 병원급(Non-PPM 의료기관)에서의 결핵 환자 관리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전체 결핵 신고 건 1,130건 중 37.5%인 424건이 Non-PPM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을 포함한 Non-PPM 의료기관의 결핵 대응 역량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보건소 관계자 대상 ‘결핵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인복지관 등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예방 교육사업’도 추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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