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붓하고 행복한 공간, 입주를 축하합니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남구는 지난 23일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으로 임대주택에 이주한 가정을 방문해 입주 축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 입주 축하식/제공=남구청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 입주 축하식/제공=남구청

이번에 입주한 가정은 174번째 지원 대상으로, 쪽방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 생활하던 중 남구청과 용호복지관의 협업을 통해 주거 상향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남구는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임대주택으로 입주한 대상자는 "따뜻한 보일러가 들어오는 집에서 편히 쉴 수 있고, 화장실과 주방이 있는 내 공간이 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