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삼척·영월·정선, 폐광지역 주민 대통합의 장 마련 -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국제뉴스) 이진화 기자 = 강원도와 태백시는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0월 25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폐광지역 문화 재건과 광부 희생에 대한 자긍심 제고’를 주제로 「폐광지역 주민 대통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석탄산업 종사자와 폐광지역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과 예우를 위한 자리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고재창 태백시의장을 비롯해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다.

식전공연에서는 광부 입장 퍼포먼스와 ‘광부의 시’ 낭송이 펼쳐지며, 본 행사에서는 연탄 만들기와 배지 수여식을 포함한 대통합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식후에는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흥마당과 한울림 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행사에서는 탄광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구세진 (사)광산진폐권익연대 회장 △지기환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영월지회장 △김상기 (사)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장 △이희탁 (사)중앙진폐재활협회장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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