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위치한 숯불구이 전문점 ‘정짓간(대표 하치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별 3개, 제HG-2025-0636659호)’를 지정받았다.

‘정짓간’은 ‘부엌’을 뜻하는 경상도 방언으로, “따뜻한 한 끼를 준비하던 할머니댁 정짓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하치상 대표는 음식점 운영의 기본인 '선입선출’을 철저히 지키고, 조리와 접객 공간에서의 청결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한다는 점이 위생등급 '매우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라고 스스로 판단하고 있다.

정짓간은 진주 지역을 대표하는 고기구이 전문점으로서, 엄선된 고품질 원육 선별과 숙성 과정을 거쳐 신선도와 맛 모두에서 차별화된 고기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외식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하치상 대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위생과 품질, 그리고 한 끼의 따뜻함을 함께 담은 정직한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하며, “위생등급 지정을 위해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주신 길벗상권경영지원단(단장 허소람,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외래교수)의 재능기부가 지정평가 신청부터 지정까지 전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2017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위생관리, 조리 환경, 식재료 보관 등으로 구성되며, 90점 이상의 평가 점수를 받은 업소에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가 부여되고, 85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80점 이상 85점 미만은 ‘좋음’ 등급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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