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회 전국체육대회서 금·동메달 획득…“서구의 자랑, 땀과 팀워크의 결실”

대전서구체육회는 서구청 여자태권도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고 22일 밝혔다. / 서구체육회 제공
대전서구체육회는 서구청 여자태권도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고 22일 밝혔다. / 서구체육회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서구체육회는 서구청 여자태권도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고 22일 밝혔다.

서구청 여자태권도팀은 지난 14~16일까지 열린 사전경기에서 탁월한 기량과 강한 투지를 발휘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금빛 메달을 목에 건 이한나 선수는 –62kg급 결승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49kg급에 출전한 한나연 선수도 치열한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서구청 여자태권도팀을 이끄는 손영복 감독은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서구체육회와 서구청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 행정 지원과, 선수들 간의 신뢰와 헌신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준 서구체육회 회장은 “서구청 여자태권도팀이 2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청 여자태권도팀은 꾸준한 훈련과 조직력으로 전국대회에서 매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와 후배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로 서구체육회는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