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주권정부 성공‧지방선거 압승‧검찰개혁 이끌 것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가운데)이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신영대 의원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가운데)이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신영대 의원실 

(전북=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신 의원은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압승,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강력한 개혁 도당위원장이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능한 윤석열 정부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고, 새만금 SOC 예산을 78%나 삭감해 전북 발전의 동력을 꺼버렸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전북에 다시 대도약의 기회가 찾아온 시점에 신영대가 집권여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전북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자신을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직접적 피해자”라며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던 자신을 정치보복으로 억지 기소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개혁법이 통과됐지만 검찰은 여전히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 끝까지 개혁의 완성을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사법부가 정의의 최후 보루가 아니라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며 “당원들과 단결해 진실을 밝히고 억울한 이들의 누명을 벗길 수 있도록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전북현안 해결에 대해서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을 단 2년 만에 해결한 추진력으로 새만금 공항 재개, RE100 산업단지 지정, 첨단산업 테스트베드 조성 등 전북 대변혁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림픽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켜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북을 K-컬처 성지로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전북은 민주당의 심장”이라며 “도당 지도부에 평당원을 포함해 인재를 키우고, 도당을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자전용 민원폰 개설, 온라인·오프라인 소통 플랫폼 구축, 당원 아카데미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정청래 대표와 발맞춰 공정한 경선과 합리적 공천으로 현장에서 단련된 후보에게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노컷 공천 원칙으로 지방선거 압승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세력이 판치는 현실에서 전북이 개혁의 최전선에 서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에 탄압받은 제가 강력한 개혁 도당위원장이 되어 정청래 대표와 함께 개혁의 완성을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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