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자지구 중부 팔레스타인 난민촌 부레이지 내 한 건물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19일 가자지구 중부 팔레스타인 난민촌 부레이지 내 한 건물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팔레스타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가자지구 민방위대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일련의 공습을 가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협정 위반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돌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흐무드 바살 팔레스타인 민방위대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중부의 주와이다 마을에서 "민간인 집단"을 표적으로 삼아 공습을 가해 희생자 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한 칸 유니스 북쪽 아스다 인근에서 이재민이 거주하는 텐트가 드론 공습으로 타격을 입어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중부의 주와이다 마을 서쪽에 공습을 가해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바살 대변인은 또 다른 공격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알아흘리 지역에 있는 난민촌이 타격을 받아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동부에서 2명이 더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 군대는 AFP에 사상자 보고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늦게 이스라엘군은 가자 남부의 하마스 목표물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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