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감척사업 제도 개선 및 예산 확대 촉구 건의문 채택

(양양=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종석 양양군의회의장, 이하 협의회) 10월 정례회가 17일 고성군의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례회는, 동해시의회의장을 제외한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 전원이 참석하여 '25년 8월 정례회 개최결과 보고 및 12월 정례회 개최 안내 그리고 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선 과잉과 수산자원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1994년부터 추친해온 연근해어선 감척사업의 문제점인 감척 배정량 부족과 현실성 낮은 폐업지원금 산정 방식에 대해 제도 개선과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내용의 '어선감척사업 제도 개선 및 예산 확대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였다.
이종석 협의회장은 "최근 3년간의 조업 실적을 기준으로 폐업지원금을 산정하는 방식은, 최근 어획량이 급감한 어업인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정책으로 좀 더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12월 정례회는 양양군의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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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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