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사면 출신 개인으로서 최고 기부액 800만 원 기록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유지숙 예술감독(왼쪽)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박용철 군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유지숙 예술감독(왼쪽)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박용철 군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인천 강화군 양사면 출신의 국립국악원 민속 악단 유지숙 예술감독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유 감독의 기부는 2023년 500만 원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고액 기부로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강화군 출신 개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총 800만 원을 기부한 사례로 기록됐다. 

유 감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인(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 조)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을 이끌며 국내외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바쁜 예술 활동 속에서도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한 이번 기탁식에서 유지숙 감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두 차례나 큰마음을 전해준 유지숙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차례의 기부는 단순한 후원 그 이상의 의미로서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