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테니스팀 논란 언급… “공론화 부족, 절차적 정당성 확보해야”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13일 개회한 제101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 추진, 갈등 해소, 시민 소통 강화 등을 강조했다.
임 의장은 “세종한글축제가 시민 모두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국가상징구역 기본계획 공모가 시작되고 ‘5극 3특’ 국가전략이 확정되며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구체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세종보 재가동 논란과 시청 테니스팀 해체 논란 등을 언급하며 “공론화와 절차의 정당성이 부족해 시민의 신뢰가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과의 소통이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어야 하며, 갈등을 키우는 조직이 아닌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투명한 절차와 충분한 설명으로 시민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며
“사실에 기반한 논의와 원칙을 지키는 결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균형발전의 길을 착실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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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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