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여 가구 혜택 예상… 3천만 원 규모 부담 경감

담양군 청사. ⓒ 담양군
담양군 청사. ⓒ 담양군

(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담양군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담양군은 집중호우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1개월분을 50% 감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담양군의 피해 복구 지원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감면액은 총 3천만 원 규모로 21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수용가로, 별도 신청 없이 10월 부과 요금에 자동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 조치가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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