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 참석…안전문화 확산 다짐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안전 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조 의장은 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9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의 안전을 1순위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관련 기관이 주관해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지역 단체와 기관장, 안전문화 단체, 유관단체 대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 순서로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됐고, 안전문화 유공자와 공모전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어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안전체험 부스와 캠페인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조 의장은 축사에서 “교통, 재난, 보건, 범죄 등 시민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위기 대응 체험은 시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익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는 현재 4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시의회도 재난 예방을 위한 디지털트윈 시스템 운영, 전기차 화재 예방 시설 지원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안전 정책을 처리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함께하는 안전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시민 안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진, 화재, 교통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들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배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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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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