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AI 자동화 설비 갖춘 유통 혁신 거점,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 기대

(무안=국제뉴스) 노상래 기자 = 무안군이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문을 열었다.
지난 24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문을 연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는 첨단 AI 자동화 설비기술의 현장 실증을 위해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산 군수와 이태문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협 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국비 207억 원)’ 수행을 위해 구축된 실증센터는 국내 스마트 표준모델로 구축된 신규 APC사업과 연계해 지상 2층의 실증센터 1개 동(1,747㎡)과 저장시설 2개 동(1,658㎡) 규모로 현경면 평산리에 조성됐다.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는 ▲ AI 기반 농산물 자동 선별․파렛타이징(포장) 시스템 적용 ▲ 자동화 물류 구축 R&D 실증화 지원 ▲ 무인지게차․청소로봇 설비 활용 및 각종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며 AI 중심 산업 구조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스마트 농업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서갑호 ․ 김지웅 박사님과 14개 기관 관계자분들께 특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앞으로 농림부, 전남도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완벽한 스마트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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