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25% 관세, 부품 중 철강으로 분류되는 것은 관세 50% 불안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자동차 부품 산업이 모여 있는 경북 경산에서 자동차 업계의 한미 관세협상에 집중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새카맣게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 관세협상의 직격탄을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가 부과되지만 부품 중에서 철강으로 분류되는 것은 관세가 50%"라며 "자동차 업계는 관세협상이 타결되기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부품업계는 그 불안이 더 한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는 기업들을 위해서 국민의힘은 여러 법안도 마련하고 대안들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런 기업들을 위해 세제, 금융지원도 필요하지만 물류비 절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이 더 시급하다"며 "국민의힘은 이런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함께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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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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