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심지역에 대한 현장전문가의 분석 리포트

(서울=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경기도 오산시 궐동·금암동·가장동·서동·가수동 일원을 개발하는 오산시 세교 2지구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교 2지구의 부동산 전망과 신도시 개발 및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지역분석 전문가인 한국인 공인중개사의 기고문을 소개한다.

이하는 경기도 오산시 지역의 현장전문가인 한국인 공인중개사의 기고문이다.

부동산 정책의 변화와 함께 이에 따른 주거 정책의 큰 변화가 예고되면서 오산시 세교 2지구 부동산 전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교 2지구는 세교 1지구와 연계해 도시권이 확장되고 있으며, 지난 정부 시기 발표된 세교 3지구 개발 계획과 현 정부의 6.27 부동산 정책이 동시에 적용될 수 있는 지역이다.

“앞으로 집값은 오를까?”, “전세 시장은 안정될까?”,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될까?”라는 물음이 지역 주민과 부동산전문가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2025년 8월 기준) 오산시 세교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약 4억 3천만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 전세가는 매매가 대비 65~70%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전세 수요는 꾸준하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2025년 9월 둘째 주)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 신도시 중 세교지구의 거래량 회복세가 뚜렷하다.

첫째, 정책 요인이다. 지난 정부는 세교 3지구 개발을 발표해 공급 확대 신호를 주었다. 현 정부는 6.27 부동산 정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지원, 공공성 강화를 강조한다.

둘째, 경제 요인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5년 현재 3.0%로 2023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인다. 이는 거래 심리를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셋째, 수급 요인이다. 세교2지구 신규 입주 물량은 2026년까지 약 7천 세대가 예정돼 있다(오산시청 발표, 2025년 7월). 공급이 확대되면서 가격 안정 효과가 나타난다.

(사진 = 한국인 공인중개사, 지역분석 전문가)
(사진 = 한국인 공인중개사, 지역분석 전문가)

매매 시장은 부동산 정책의 변화와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개발 호재가 뒷받침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전세 시장은 입주 물량 증가로 일부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교통과 학교 중심 단지는 여전히 수요가 높다. 실수요자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정착지로 고려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단기(1~2년)에는 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시장이 안정되고 매매가는 완만한 흐름을 이어간다. 중기(3~5년)에는 세교 3지구 개발과 교통망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생활권 확장이 진행된다. 장기(5년 이상)에는 세교 1·2·3지구를 아우르는 신도시 권역으로 발전하면서 오산시는 수도권 남부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실수요자는 학교, 교통,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 시점과 가족 생활 계획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이다. 거래 참여자는 단기 가격 변동보다 중장기 개발 계획과 정책 방향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산시 세교2지구 부동산 전망은 정권 교체와 정책 변화라는 변수를 안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교3지구 연계, 교통망 확충, 공공성 강화라는 긍정적 요인이 크다. 정책 일관성과 인프라 확충 속도만 확보된다면 세교2지구는 수도권 남부 균형 발전을 이끄는 대표 신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오산시 세교 2지구 부동산 전망은 정권 교체와 정책 변화라는 변수를 안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교 3지구와의 연계, 교통망 확충, 공공성 강화라는 긍정적 요인이 크다.
정책 일관성과 인프라 확충 속도만 확보된다면, 세교2지구는 수도권 남부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대표 신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다.

한국인 공인중개사, 지역분석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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