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강화지회와 협약...20여 작가의 60여 작품 전시

강화군보건소에 마련된 '작은 갤러리' (사진=강화군)
강화군보건소에 마련된 '작은 갤러리' (사진=강화군)

(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강화지회 소속 작가들의 미술 작품 전시회가 16일부터 강화군보건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협회 소속 작가 20여 명이 참여해 동양화와 서예화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보건소 1·2층과 치매안심센터에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앞서 강화군보건소는 지난 8일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강화지회와 미술전시 협약을 체결했다. 전시 기간은 1년으로 일정 기간마다 작품을 교체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강화군보건소는 의료공간을 넘어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용철 군수는 “작품 감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민과 소통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