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 대중문화강좌의 일환으로 ‘제주 귤피와 만나는 티 블랜딩 체험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티마스터 박경희 강사(사오월티카페 대표)가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귤피차 시음, 음악 명상, 직접 블렌딩 체험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제주 감귤이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 문화 체험을 통해 제주 문화의 가치와 정서를 되새기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24명이다. 제주 문화와 치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신청 가능하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가을 강좌를 통해 제주 감귤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차와 명상을 통한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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