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 정청래, 충정로 대통령 김어준 삼통분립의 시대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은 회복의 100일이 아니라 파괴의 100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장동혁 대표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관련해 "100일이 지난 오늘 보여지는 현상은 삼권분립이 아니라 삼통분립의 시간을 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세 간에는 용산 대통령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 정청래, 충정로 대통령 김어준이라는 말들이 돌고 있다"며 "원내대표의 말을 당대표가 뒤집고 당대표는 결국 누군가에 의해서 조정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법,행정, 사법을 다 장악한듯 하지만 결국 보이는 대통령과 보이지 않는 두 명의 대통령, 세 명의 대통령에 의해서 권력이 나눠지는 삼통분립의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재명 정권은 반사정권이다, 즉 반경제, 반자유, 반민생, 반민주정권이라고 평가한다"며 "진짜 성장을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반사시키는 정권으로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상법, 노란봉투법 결국 기업들이 숨 쉴수 없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떠나게 만들고 있고 방송법 같은 악법들을 통해서 자유민주주의 기본을 흔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국가부채 1000조 시대를 문재인 정부가 열었듯이 이재명 정부는 나라빚 2000조 원 공화국을 열려고 하면서도 국가부채는 별거 아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하루살이 경제학이라고 힐난했다.
장동혁 대표는 "특검, 내란특별재판부 민주당의 반 민주적인 행태, 이재명 정부의 반민주적인 행태에 대해서 더 이상 말씀드릴 필요가 없다"며 "가장 안타까운 것은 대통령이 보여야 할 곳에는 대통령이 없고 대통령이 없어도 될 자리에만 대통령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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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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