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서, 소액결제 피해당했다는 진정서 5건 접수...수사 착수

(부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부천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가는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5~7일 이동통신사 KT 고객들로부터 소액결제 피해를 당했다는 진정서가 5건 접수됐다. 피해자 5명 중 4명은 소사구에 거주하고 나머지 1명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1~2일 새벽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명목으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 규모는 411만 원에 이른다.
이와 관련 소사서 관계자는 "진정 내용을 토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마친 뒤 경기 남부경찰청에 사건을 이관할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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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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