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일 성남시에 위치한 ㈜놀유니버스 본사에서 도내 소상공인 숙박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2025년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숙박 기획전'을 진행하며, 도내 500여 개 숙박업체에 업체당 100만 원 상당의 온라인 광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강원도를 찾는 체류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과거 도에서 직접 배달앱이나 관광안내앱을 운영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민간이 잘하는 영역은 민간에 맡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1등 관광플랫폼과 손잡게 된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 생각하며, 강원도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