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묵호검역소 리모델링 공간서 9월 전시 진행
“지역 풍경을 예술로 기록하는 새로운 시도”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동해시는 수십 년간 방치됐던 구 묵호검역소를 리모델링한 ‘갤러리바란’에서 1일부터 27일까지 (사)한국여행작가협회 소모임 ‘여행과 드로잉’의 단체전 "묵호, 그림으로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논골담길, 묵호등대, 묵호항 등 묵호의 풍광을 여행지 현장에서 직접 그린 작품들로 구성되며, 사진 중심의 여행문화에서 벗어나 감성과 정취를 그림으로 담아낸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휴관 없이 가능하다.
박동식 회장은 “다양한 시선과 표현으로 묵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도시재생 공간에서 지역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담아낸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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