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에서 '2025년 하반기 시설공사·설계·기술용역 업체 관계자 및 기술직 공무원 청렴 및 시설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학교 시설공사와 설계·용역 관계자, 기술직 공무원 등 7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 시설공사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공익신고제도 운영, 여름철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투명한 시설예산 편성·집행 등이다.

특히 시설공사 관계자들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윤리규정을 안내하고, 부당 금품 수수 및 부패 사례를 소개하며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폭염 등 여름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응급 대응 요령을 집중 교육했다.

기술직 공무원에게는 투명한 시설예산 편성과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렴 의식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백승영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은 청렴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계기”라며 “공정한 직무 수행 속에 청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학교 시설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