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KT와 함께 최근 롯데호텔 부산에서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KT 히어로즈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t히어로즈데이 기념촬영/제공=부산보훈청
kt히어로즈데이 기념촬영/제공=부산보훈청

'KT 히어로즈 데이'는 국가보훈부와 KT가 MOU를 체결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월남 참전유공자와 그 배우자 40여 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T의 IT서포터즈와 참전유공자분들이 지난 7월 부산보훈청에서 3주간 진행한 키오스크 이용방법, AI 영상편집 등 IT 집중교육 수료증을 함께 전달했으며, 이어서 무궁화 달아드리기 등 감사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준비한 보양식(삼계탕 정식)으로 오찬을 가지고, 시니어 레크리에이션·컨셉사진 촬영·난청 검사와 난청 예방 교육·스크린 파크 골프 체험 등 다양한 예우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KT 부산·경남 광역본부장 정재욱 전무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은 잊지 말아야 할 가치"이며 "앞으로도 KT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남일 부산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뜻깊은 하루를 만들어준 KT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등을 통해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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