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소방서는 8월 10일 오후 4시 50분경, 포천시 관인면 지장산 정상 부근에서 실족으로 목 부상을 입은 50대 여성 A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신고를 접수한 구조대는 즉시 구조 장비를 휴대하고 산행에 나섰으며, 험준한 지형을 따라 약 5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구조를 완료했다. 현장에서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구조대는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헬기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위 정헌식 구조팀장은 “산악지역은 접근이 어려워 구조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부상자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팀원들과 협력했고, 무사히 구조를 마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등산 전에는 반드시 기상과 코스를 확인하고, 필요한 장비를 갖추는 등 안전한 산행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혼자보다는 동행과 함께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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