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로자,근무지 없는 노동자’ 위한 폭염 대응 복지정책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동해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6일부터 9월 말까지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유휴공간에 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
이 쉼터는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뿐 아니라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하며 근무하는 다양한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제공해 더위를 식히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쾌적한 실내 환경과 접근성 높은 위치를 활용하여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온열질환 예방 및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무더위 속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이 잠시라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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