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수행을 ‘잘함’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9.4%로 집계됐다. ‘잘못함’이라는 부정 평가는 36.8%였다.
지난 6월28~30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가 1.7%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2.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낙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6%를 얻었으며, 국민의힘은 21.6%에 그쳤다. 이어개혁신당 4.3%, 조국혁신당 3.9%, 민주노동당 1.9%, 새미래민주당 1.5%, 사회민주당 1.0%, 진보당 0.8%, 기본소득당 0.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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