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천소방서
사진/진천소방서

충북 진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9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의 조립식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히고 약 2시간 1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진압 직후 수색을 벌인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A씨(3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부모와 함께 이 주택에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다른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부모가 외출 중이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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