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는 7월 16일(수)~17일(목)까지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의‘대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3대 집행부의 운용 방침인‘소통·혁신·도약’실현의 출발점이자 윤승규회장 취임 후 첫 번째 대규모 소통 행보로 마련되었다.

‘고성 워크숍’에는 윤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이사, 감사, 대의원 등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대의원과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행정사의 미래 비전과 조직 내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승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행정사의 위상 제고는 조직 구성원 간의 소통에서 출발한다”며“이번 워크숍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국민 밀착형 자격사로 행정사가 자리매김하고 회원간 신뢰와 연대를 굳건히 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째 날에서는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의 심세현 전임연구원이‘통일 대비 행정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통해 동북아정세와 한반도 역할 등에 대한 심도깊은 강의가 있었고, 이후 대한행정사회 집행부의 공약 이행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세션이 이어졌다.

오후와 저녁 시간에는 5개 주제로 나뉜 분임토의가 진행되어 △회원복지 확대 △교육 강화 △정관·규정 정비 △업역수호 및 무자격자 단속 △지방행정사회 및 마을행정사제도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회원간 의견이 활발히 교환되었다.

둘째 날에는 국회 고성연수원의 이호영 교수의‘헌법의 기본원리와 행정사 실무 적용’강의, 각 분임토의 결과 발표 및 토론, 그리고 통일전망대 현장체험으로 마무리되며 통일과 접경지역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워크숍은 주제별 분임 구성과 역할 분담, 이동차량 제공, 현장 운영팀의 철저한 준비로 원활하게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고성 워크숍’은 단순한 정책 토론을 넘어 회원상호간 유대 강화와 친목 도모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회원들로부터 받아 앞으로 연례적인 행사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특히 분임토론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행정사들간의 경험이 공유되었고, 저녁 시간에는 자유로운 친교의 시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한층 제고되어 윤회장의“회원 곁으로, 현장 중심으로”라는 소통 행보가 현실화된 자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성 워크숍’을 축하하기 위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대한행정사회가 국민과 밀착한 전문 직역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하며, 이번 고성 워크숍이 미래를 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도당위원장 역시 “현장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행정사 제도 발전을 위해 계속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워크숍 준비를 위해 대한행정사회 사무국은 한 달전부터 참석자 사전조사, 주제별 분임 배정, 이동 지원, 간식 제공, 실시간 현장 관리 등 세심하고 조직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행사를 총괄한 백문흠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사무국 내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실질적 논의와 네트워킹이 공존하는 현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행정사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집행부 운영 및 정책 제안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회원 중심의 열린 소통과 대외 협력 강화를 통해 대의원, 지방회, 지회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회원중심, 국민중심의 전문자격사 단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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