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협상 전략과 법인세 등 각종 세제 정책 등 집중

▲대한민국 국회 전경./국제뉴스DB
▲대한민국 국회 전경./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17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김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대 이슈인 미국 관세 협상이 구윤철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법인세 등 각종 세제 정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와 수억 원 편법 증여 논란 의혹이 제기된 만큼 후보자의 소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미 인사청문회를 마친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진숙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와 자녀 조기 유학 문제에 대해 후보자는 충분하게 소명하지 못했다는 평가와 자녀 조기 유학은 공교육을 불신으로 이어졌고 교육부의 최대 현안이 유보통합 주체에 대해서도 교육부가 아닌 교육청으로 답변해 교육부 수장의 자격이 있느냐는 지적도 받았다.

강선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이후 여론이 호전되기 보다는 더욱 악화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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