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08억 원 규모 건의안 제출…부서 협업 통한 대응전략 마련

(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국고 건의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보고를 넘어 실무자 중심의 협업과 문제 해결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 대응 전략 재정비에 중점을 뒀다.
이날 논의된 신규 건의사업은 일반사업 16건, 공모사업 4건 등 총 20건이다. 시는 계속사업 55건을 포함해 모두 75건, 총 2,40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예산 반영을 위한 협의와 건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국고 확보 가능성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며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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