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원바이오 헬스 산업 육성 종합계획 심의
춘천·원주·강릉 등 권역별 특화산업 연계해 체계적 육성 전략 마련
CDMO·AI의료·해양바이오 등 유망 분야 집중, 초광역·글로벌 협력도 추진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산업혁신위원회(위원장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종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춘천(진단·의약), 원주(디지털헬스), 강릉·동해안(천연물·해양), 홍천(항체의약품) 등 권역별 특화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원 전역을 바이오헬스 혁신지대로 통합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중소형 CDMO(위탁개발생산), AI 기반 첨단의료, 디지털헬스, 해양바이오 등 유망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지역 클러스터를 초광역·글로벌 협력으로 확장하는 ‘3단계 연계전략’이 핵심이다.
위원회는 도내 혁신기관, 정부출연기관, 병원 등 유관기관장이 참여하는 합의제 기구로,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산업 전략과 성과평가를 총괄하고 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첨단 바이오 산업은 융복합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종합계획이라는 거시적 목표 아래 핵심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7월 중 최종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실행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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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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