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 앞에서 당선이 된다면 우리 국민드의 위대한 결저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 앞에서 당선이 된다면 우리 국민드의 위대한 결저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MBN이 영상 취재 중 김혜경 여사를 밀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5일 MBN 측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지난 6월 3일 밤 11시40분경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 내외가 시민과 인사하는 모습을 생방송하는 과정에서, MBN 영상취재부 기자가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실수가 있었다"라고 사과 입장을 냈다.

이어 "MBN 영상제작국은 주요 인사 근접 촬영시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영상취재 가이드라인도 이번 기회에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측에서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앞으로 취재 과정에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집 밖으로 나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때 한 영상 기자가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모습이 그대로 중계돼 논란이 됐다. 

다음은 MBN 측 입장 전문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6월 3일 밤 11시40분경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 내외가 시민과 인사하는 모습을 생방송하는 과정에서, MBN 영상취재부 기자가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MBN은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대통령실 측에서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앞으로 취재 과정에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영상제작국은 주요 인사 근접 촬영시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영상취재 가이드라인도 이번 기회에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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