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

포천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사진제공.포천소방서)
포천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사진제공.포천소방서)

(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소방서는 포천시 신북면 깊이울 계곡 일대에서 산악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30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등산객과 탐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구조기술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지형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산악구조기법은 물론, 다양한 구조장비의 운용 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훈련에 참여한 119구조대원들은 급경사지, 협소한 계곡지형 등 산악지형에서의 구조 활동을 가정해 로프 결속, 들것 운반, 고립자 구조 등 다양한 상황을 반복 훈련하며, 실전과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조원 119구조대장은 “지속적인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각종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전문 역량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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