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산업 국가전략사업 격상 성장산업화 전략 수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토 발전 관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토 발전 관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7일 대한민국 관광산업 의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국가전략 사업을 격상시키고 전국 방방 곳곳을 매력 넘치는 핫플로 탈바꿈하는 국토판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관광 잠재력을 지닌 지역 명소를 발굴해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의 국토판갈이 공약을 보면  경기북부와 강원 접경지역, 비무장지대 일대 평화생태벨트 조성, 로드사이클 4대 그랜투어를 유치하고 임진강, 한탄강 유역, 철원, 연천, 파주 일대를 유내스코 지질공원과 연계해 생태관광기반 조성을 밝혔다.

이어 성해안의 자연과 수덕사·간월암의 불교 유적, 해미의 천주교 성지, 공주와 부여 백제문화의 정수를 향유하는 서해안 및 충청권·호남권 문화낙조관광벨트 개발과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이 교류하고 충돌했던 역사의 현장,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지를 같이 담은 부산 오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1500km 남파랑길 관광벨트 조성한다.

또 해외 관광객 등산편의 제공을 위한 '등산관광센터' 운영 확대 및 등산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하늘숲길 등 스카이워크 조성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도심의 산 만끽하는 '도심 속 산' 관광 산업화를 한다.

특히 K팝과 K콘텐츠를 이제 화면을 통해 '보는' 게 아니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공연 전용 아레나를 5대 메가시티에 2~3만석 규모로 설치해 주변 상업 시설을 포함해 지역별 특화관광상품 및 숙박 등과 연계해 지역민 일자리를 창출한다.

여기에 뮤지컬 산업 중점지원을 통해 '세계 3대 뮤지컬 선도국가' 도약 및 관광산업화한다.

이와 함께 교통·숙박 등 관광 연관 인프라 확대로 관광지 다변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국제선과 김포공항, 주요거점 지방공항 연계 강화하고 관광진흥법 개정 등을 통한 게스트하우스 시설 확대 등도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이 두 팔 벌려 관광객을 맞을 수 있도록 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로 부처·지역 간 이해관게 교착을 풀어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K-ETA(입국비자) 간소화 등 외국인 관광객 편의 환경 대폭 개선 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책임지는 전담기구 시범 운영으로 관광지 소상공인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들이 고향에서 일하고 싶은 관광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월세 및 주거 지원 △지역 네트워크 연결 △연봉 일부 매칭 지원 등 청년 지역 고용 촉진 패키지 마련, 청년 대상 관광 창업 공모전 등 통해 지역 창업 지원금 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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