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조천체육관에서 ‘2025년도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3월 29일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 103명(공채 59명·경채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체력시험은 총 6종목으로,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이며, 통과 기준은 총점 60점에서, 종목당 10점 중 30점(50%) 이상 받은 자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응시자들의 약물 복용을 금지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응시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해 도핑테스트를 실시했다.

체력시험 합격발표는 이달 22일이며, 면접시험(6. 9. ~ 13.)을 거쳐 오는 7월 18일 최종합격자 42명(공채 20명, 경채 22명)을 발표한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남은 일정 동안 공정한 채용 절차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유능한 소방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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